목성은 태양의 성분과 같이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태양이 될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별은 중력에 의해 물질이 뭉쳐져 핵융합이 일어난 천체입니다. 물질이 너무 많으면 별의 중심부에 고압으로 물질이 압축되고, 원자가 그 구성을 더 이상 유지하지 못하고 깨져버리면서 핵 융합이 발생하죠. 그 때 별이 빛을 내는 것입니다. 별이 내는 빛은 거의 전부 중심부에서 온 열과 빛입니다. 겉부분은 그냥 무게나 불리기 위한 들러리에 불과하죠. 그래서 같은 부피의 태양보다 사람이 더 뜨겁습니다. 평균적으로요. 별은 스스로 빛을 내니 광원입니다. 결국 다른 곳에서 열을 끌어다 쓸 필요가 없습니다. 중력에 의해 압착이 되어 빛을 내는 것이니, 결국 별을 정의하는 기준은 그 덩치에 있습니다. 덩치가 커서 핵융합이 일어날 정도가 되면 별이고 아니면 행성이죠. 목성도 조금만 더 컸으면 별이 될 수 있었을 행성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목성이 내는 열의 27%는 태양열을 반사한 것이 아니라 목성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소규모 핵융합이 일어나 내뿜는 열이라고 합니다. 핵융합을 하는 별이니 근처에 가면 방사선수치가 오른다고 합니다. 반대로 물질이 부족해 별이 안된 물질 또한 우주상에 많은데, 광원인 별의 빛에 반사되지 못한 행성은 아무리 잔뜩 있다고 해도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고, 결국 우리는 우주에 별만 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