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그림은 가장 왼쪽의 태양을 비롯하여 차례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의 실제 크기를 비교한 모습입니다.
지구와 가장 비슷한 크기를 가진 행성은 금성이며,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은 지구의 약 11배, 그 다음으로 큰 행성인 토성은 지구보다 약 9배나 큽니다.
[참고 : 심화과정]
1. 우리은하
두 번째 사진은 우리의 은하계 즉 은하수를 나타냅니다. 나사의 우주배경탐사(COBE)에서 직접 얻어진 것입니다. 사람은 은하수를 밖에서 볼 기회가 없고, 지구에서 보면 하늘에 걸쳐 뿌려진 띠처럼 보이므로 전체적인 모양을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면 은하계의 가장자리와 은하계의 중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태양계 행성의 자전축 비교
세 번째 사진은 태양계 행성의 자전축과 자전 방향을 나타냅니다. 지구의 자전축은 23.5° 기울어져 있습니다.
금성의 경우에는 자전축이 177°나 기울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금성은 거꾸로 뒤집혀서 자전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자전방향과 반대로 자전하기 때문에 금성은 방위도 지구와 반대입니다. 즉, 북극이 아래쪽에 있고 남극이 위쪽에 있습니다.
천왕성도 자전축이 지구와 많이 다릅니다. 천왕성의 자전축은 98°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옆으로 누운 채로 태양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