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 : 송암별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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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5 14:1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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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별자리>
매서운 겨울이 가고 새싹이 움트는 봄을 처음으로 알리는 별은 백수의 왕 사자의 앞발톱을 나타내는 별인 레굴루스입니다. 사자가 기지개를 펴듯 동쪽 하늘을 앞발톱으로 할퀴며 힘차게 떠오르기 시작하면 뒤이어 여러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북쪽 하늘에는 큰곰과 작은곰, 기린, 작은사자, 살쾡이가 나타나고, 남쪽 하늘에는 바다뱀과 까마귀가 자리를 잡습니다. 이들 봄철의 동물들이 모두 자리를 잡으면 목동과 처녀가 나란히 그들을 둘러싸고 별빛을 뽐냅니다.
봄철 별자리는 북두칠성을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밤하늘에서 북두칠성을 찾습니다. 북두칠성 국자 모양의 손잡이 부분이 휘어져있는데 이 곡선을 따라서 계속 연장선을 그리면 밝은 별이 두 개가 나옵니다. 첫 번째 밝은 별은 목동자리의 ‘아르크투루스’ 이고, 두 번째 밝은 별은 처녀자리의 ‘스피카’입니다. 북두칠성, 아르크투루스, 스피카를 이은 커다란 곡선을 ‘봄철 대곡선’ 이라고 부르고, 봄철 대곡선은 대부분의 봄철 별자리를 끌어안고 있습니다.
봄철 밤하늘을 성능좋은 천체망원경으로 둘러보면 유난히도 은하가 많이 보입니다. 처녀자리 은하단, 머리털자리 은하단, 사자자리 은하단이 있고, 수만개의 은하가 그 속에 보입니다. 이들 은하단은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은하가 아닌 아주 멀리있는 다른 외부 은하들을 먼 우주를 향해 뚫린 창을 통하여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
1. 큰곰 자리
밤하늘의 넓은 부분을 차지하는 큰곰자리에는 밝은 별들이 매우 많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별들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북두칠성입니다.
2. 사냥개 자리
북두칠성 손잡이 남쪽에 눈에 잘 띄지 않는 별자리가 있습니다. 이 별자리는 3등급과 4등급의 두 별로 이루어진 사냥개자리입니다. 별 하나에 사냥개 한마리로 두마리의 사냥개입니다. 이 사냥개의 주인은 목동자리의 사냥꾼이라고 합니다.
3. 왕관 자리
커다란 별자리들 틈에 끼여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왕관자리는 독특한 모양 때문에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불완전한 모양 때문에 깨진 그릇 또는 거지의 밥그릇이라 불리기도 하며 새-끼줄, 곰의 동굴, 부메랑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4. 바다뱀 자리
바다뱀자리는 봄철의 거의 모든 별자리를 지나가는 가장 긴 별자리입니다. 바다뱀자리의 가장 밝은 알파별은 '알파르드' 별로 바다뱀의 심장이라는 뜻에 걸맞게 바다뱀 가슴 부분에 위치해 있답니다.
5. 목동 자리
북두칠성의 꼬리별을 계속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별자리가 바로 목동자리입니다. 매우 굵은 도깨비방망이 처럼 생겼는데 방망이의 손잡이 부근을 보면 오렌지색으로 유난히도 밝게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별은 목동자리의 아르크투루스 별로 우리나라 하늘에서 두번째로 밝은 별입니다.
6. 머리털 자리
머리털자리는 과거 사자자리의 꼬리로 취급되었던 자리이나 기원전 3C 경 이집트의 왕 프톨레마이오스 3세의 왕비 베레니케의 갈색 머리털을 아프로디테 신전에 바쳐 일어난 신화에 의해 생겨난 별자리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베레니케의 머리털자리'이며 줄여서 머리털자리로 부릅니다.
7. 살쾡이 자리
17세기 독일의 천문학자 헤벨리우스가 1687년에 만든 별자리로 큰곰자리의 서쪽에서 넓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살쾡이자리는 살쾡이처럼 좋은 눈을 가지고 있었다는 헤벨리우스가 '삵쾡이 같은 눈을 갖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별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만든 별자리라고 전해집니다. 살쾡이자리는 매우 맑은 날이 아니면 찾기가 힘든 별자리입니다.
8. 처녀 자리
북두칠성의 꼬리별에서 출발하여 목동자리의 아르크투루스를 지나 조금 더 가다보면 또하나의 밝은 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별이 처녀자리의 1등성 스피카 입니다. 북두칠성, 목동자리 아르크투루스, 처녀자리 스피카를 이은 커다란 곡선을 봄철의 대곡선 이라고 부릅니다.
9. 사자 자리
봄철 천정부근에서 좌, 우가 뒤바뀐 물음표(?) 모양의 별들을 찾으면 그 부분이 바로 사자의 머리와 앞발입니다. 뒤이어 엉덩이, 꼬리, 뒷다리를 그려보면 어렵지 않게 사자의 모양을 그릴 수 있습니다. 이 사자는 달에서 온 성질이 매우 포악한 사자였는데 결국 헤라클레스에게 퇴치되었습니다.
<여름 별자리>
한여름밤에 평상에 누워 할머니가 썰어주신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밤하늘에 무수히 박혀있는 별들 속으로 풍덩 빠져들어 헤엄쳤던 기억들을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철의 밤하늘은 4계절중 가장 은하수가 짙게 드리워져 강물처럼 별들이 하늘을 가로질러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밤이 짧고 장마가 길어 다른 계절에 비해 밤하늘이 열리는 시간이 적지만, 날씨가 춥지 않고, 짙은 은하수와 견우직녀 이야기, 귀뚜라미 소리가 어우러지는 여름밤하늘의 낭만은 우리 모두의 추억이고 영원한 고향입니다.
더위를 피해 집 밖으로 나와 하늘을 올려다보면 머리 꼭대기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 있습니다. 거문고자리의 ‘베가’ 라는 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직녀별이라고 부릅니다. 근처를 잘 살펴보면 또 다른 밝은 별이 두 개가 더 있어서 커다란 삼각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는 백조자리의 ‘데네브’ 라는 별이고, 또 하나는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 라는 별입니다. 이렇게 세 개의 별이 이루는 삼각형을 ‘여름 밤하늘의 대 삼각형’ 이라고 합니다.
한여름 밤의 남쪽 하늘에는 궁수자리와 전갈자리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이곳에서부터 짙은 은하수가 하늘로 뻗어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궁수자리와 전갈자리의 사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의 중심부근이라서 은하수가 매우 두껍고 짙게 보입니다.
1. 백조 자리
밤하늘을 유유히 날고 있는 백조의 모습은 많은 별자리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별자리입니다. 백조의 두 눈에 해당하는 알비레오 별은 붉은색과 푸른색의 두 별이 나란히 붙어서 너무도 아름답게 빛나고 있답니다. 그래서 송암천문대의 붉은색 케이블카와 푸른색 케이블카의 이름도 알비레오입니다.
2. 돌고래 자리
돌고래자리는 백조자리의 남쪽에 있습니다. 네 개의 별이 돌고래의 몸에 해당하는 마름모꼴을 만들로 있고 그 밑에 어두운 별 하나기가 돌고래의 꼬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돌고래 한 마리가 물 위로 점프해 오르는듯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3. 독수리 자리
여름철 은하수 위를 백조와 함께 날아가고 있는 별자리입니다. 미소년 가니메데를 납치하기 위하여 제우스가 독수리로 변신한 모습이지요. 가장 밝은 별은 알타이르라는 별인데 거문고자리의 베가, 백조자리의 데네브와 함께 여름철 대 삼각형을 이루는 별입니다.
4. 방패 자리
방패자리의 첫 이름은 '소비에스키의 방패자리'로 폴란드 국왕 존 3세 소비에스키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17세기의 독일 천문학자 헤벨리우스가 만들었답니다. 방패자리는 알파별을 중심으로 아래위로 거의 일렬로 늘어선 세 별로 이루어진 작은 별자리입니다.
5. 거문고 자리
거문고자리는 여름 밤하늘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아름다운 직녀성 베가를 간직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직녀성 베가는 여름 밤하늘 머리 위 가장 높은곳에서 가장 밝고 찬란하게 빛나는 별입니다.
6. 헤라클레스 자리
봄철 가장 밝은 별인 목동자리의 아르크투루스 별이 여름이 다가오면서 어느덧 서쪽 하늘로 기울게 되면 오른손에 몽둥이를 들고 괴물 히드라를 무찌르는 그리스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를 볼 수 있습니다.
7. 땅군 자리
땅꾼자리는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가 뱀자리의 뱀을 잡고 있는 모습이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뱀주인자리 라고도 하지요.
8. 전갈 자리
여름철 남쪽 은하수가 아주 짙은 부분에서 낚시바늘 모양의 별자리를 찾으면 바로 전갈자리입니다. 전갈자리의 가장 밝은 별은 전갈의 심장이라고 불리우는 안타레스라는 별인데 매우 붉게 빛나는 별이어서 찾기 쉽습니다.
9. 궁수 자리
전갈자리의 왼쪽 부근에서 서양식 주전자 모양을 하고있는 별자리 그림을 그려보면 찾을 수 있는 별자리가 바로 궁수자리입니다. 절반은 인간이고, 절반은 말의 모양을 한 켄타우르스 라는 종족의 모습을 하고 있는 별자리이지요.
<가을 별자리>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는 가을철 별자리를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더군다나 안드로메다의 어머니인 카시오페이아와 아버지인 케페우스까지 온 가족이 다함께 모여 있어서 더더욱 단란하고 행복해 보이는 별자리들입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지요. 낮에는 파랗고 높은 하늘을 볼 수 있고, 밤에도 여름밤의 무더운 습기를 벗어나 맑고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가을철의 밤하늘엔 다른 계절에 비해서 뚜렷하게 밝은 별은 없지만, 그중 비교적 밝은 별들로 정사각형에 가까운 사각형을 그려볼 수 있다면 바로 페가수스 사각형입니다. 이 페가수스 사각형을 가을철 사각형이라고 부르고, 그 주변으로 가을철 별자리들이 위치하여 있습니다.
가을철의 밤하늘에서는 철이와 메텔이 은하철도999를 타고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찾아가는 안드로메다 은하를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지구에서 약 220만 광년이나 떨어져 있는데도 워낙 크고 밝아서 날씨가 좋은날이면 맨눈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1. 안드로메다 자리.
가을철 페가수스 사각형에서 카시오페이아 쪽으로 뻗어있는 안드로메다 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온몸이 쇠사슬에 묶인채 외딴 바위섬에 고래괴물의 제물로 바쳐진 안타까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2. 페르세우스 자리.
바다의 괴물 고래를 물리치고 에티오피아의 공주 안드로메다를 구한 그리스 신화 속의 영웅 페르세우스는 밤하늘에서 가장 행복한 별자리입니다. 아름다운 아내 안드로메다가 항상 옆에서 사랑스런 눈으로 그를 지켜 보고, 장모 카시오페이아와 장인 세페우스가 앞에서 길을 인도해 주기 때문입니다.
3. 고래 자리
고래자리는 남쪽하늘 춘분점 가까이에 있는 큰 별자리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공주 안드로메다에게 덤벼드는 바다 괴물 케투스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4. 삼각형 자리
안드로메다자리와 양자리 사이에 어둡지만 뚜렸한 삼각형자리가 있습니다. 삼각형자리는 3~4등급의 세 별이 만드는 삼각꼴의 별자리입니다. 삼각형자리는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400년엔 델타별로 알려졌던 별자리입니다.
5. 도마뱀 자리
폴란드 천문학자 헤벨리우스가 백조자리와 안드로메다자리 사이의 빈 공간을 메우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처음에 이 별자리를 족제비와 비슷한 모습으로 만들고 양서류에 속하는 도룡뇽의 일종인 '영원(newt)'으로 불렀지만 후에 그 이름이 파충류인 도마뱀으로 바뀌었답니다.
6. 페가수스 자리
여름 밤하늘에서 당당하게 빛나던 여름철의 대삼각형이 서쪽으로 서서히 기울 무렵, 천장과 가까운 곳에 밝기가 비슷한 4개의 별이 큰 사각형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이 별들은'가을의 사각형', 혹은 천마 페가수스의 몸통이라고 하여 '폐가수스의 사각형' 이라고 불립니다.
7. 조랑말 자리
조랑말자리는 가을 밤의 작은 별자리로 천마 페가수스자리의 서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천문학자 히파르코스가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8. 물고기 자리.
페가수스자리의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물고기 자리는 두 마리의 물고기가 밧줄에 서로 묶여있는 모습입니다. 황도 12궁의 12번째 별자리이기도 하지요.
9. 남쪽 물고기 자리
가을철 페가수스 사각형이 가장 높이 떴을때 남쪽 하늘에 외롭게 빛나고 있는 한 개의 밝은 별이 바로 남쪽 물고기 자리의 포말하우트입니다.
<겨울 별자리>
춥고 외로운 겨울밤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면 맑고 어여쁜 별들이 초롱초롱 빛나고 있습니다. 겨울 밤하늘에는 유난히 밝은 별들이 많아서 도시에서도 초롱초롱 빛나는 별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더구나 겨울은 밤이 길어서 단단히 추위에 대비를 하고 밤새도록 별을 본다면 4계절의 별들이 모두 한번씩 머리 위로 지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 가까워지면 북동쪽하늘에 밝은 별이 하나 고개를 내밉니다. 바로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라는 별입니다. ‘카펠라’가 보이기 시작하면 곧 매서운 칼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어머니들은 김장 준비를 서두릅니다. 그렇게 겨울이 도착하고, 남쪽 부근을 살펴보면 직사각형 모양의 틀 안에 별 세 개가 나란히 붙어있는 모양의 별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유명한 사냥꾼 오리온입니다. 오리온은 밝은 1등성을 두 개나 가지고 있는데, ‘베텔게우스’와 ‘리겔’입니다. 오리온자리가 꽤 높이 떠오르면 오리온자리의 바로 왼편으로 상당히 밝은 별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지구에서 봤을 때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큰개자리의 ‘시리우스’입니다. 큰개자리 위쪽으로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이 보이고, 그 위쪽으로 쌍둥이자리의 동생 ‘폴룩스’와 형 ‘카스토르’가 보입니다. 그 위로는 이미 늦가을부터 잘 보였던 마차부자리의 ‘카펠라’가 떠있고 그 우측 아래로 붉게 빛나는 별은 황소자리의 ‘알데바란’입니다.
오리온자리의 리겔,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 쌍둥이자리의 폴룩스,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황소자리의 알데바란을 모두 이으면 커다란 6각형이 그려집니다. 이를 겨울 밤하늘의 다이아몬드라고 합니다. 겨울은 밝은 별이 많이 있는 만큼 겨울을 대표하는 도형도 6각형입니다.
1. 마차부 자리
마차부자리는 가장 먼저 겨울을 알리는 별자리입니다. 초겨울에서 이른봄까지 아주 오랫동안 보이는 별자리랍니다. 그 이유는 북쪽에 가깝게 위치해 있기 때문이지요.
2. 작은 개 자리
작은개자리는 쌍둥이자리와 큰개자리 사이에 위치합니다. 작은개자리는 1등성 프로키온과 고메이사의 두 별로 이루어진 작은 별자리입니다.
3. 큰 개 자리
큰개자리는 겨울하늘의 육각형에 속하는 별자리 중에서 가장 늦은 시간에 떠오르는 별자리입니다. 하지만 겨울하늘 수 많은 별들 중에서 가장 새파랗게 빛나고 있답니다. 바로 밤하늘에가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 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4. 토끼 자리
토끼자리란 이름이 언제 어떻게 붙여졌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누가보아도 토끼의 모습을 그려 볼 수있을 만큼 토끼와 많이 닮은 별자리입니다.
5. 오리온 자리
오리온자리는 우라 나라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 중에서 두 개의 밝은 1등성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별자리입니다. 바로 '베텔게우스'와 '리겔'이지요. 또 오리온의 허리띠에 해당하는 삼형제 별도 유명한 별 중 하나랍니다.
6. 에리다누스 자리
겨울 밤하늘에서는 지옥으로 흐르는 죽음의 에리다누스 강이 있습니다. 에리다누스자리는 구비구비 어두운 별들로 펼쳐져 있습니다. 그러나 에리다누스 강의 끝은 지평선 아래에 있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답니다.
7. 쌍둥이 자리
작은개자리보다 조금 위쪽을 보면 아래위로 두개의 별이 나란히 있는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서 조금 더 밝게 빛나는 별이 쌍둥이의 동생인 폴룩스 이고, 윗쪽에서 조금 더 어둡게 빛나는 별이 쌍둥이의 형인 카스토르 입니다. 처음에 이 별자리를 만들 때에는 카스토르가 더 밝아서 형 별로 정해졌으나 나중에 별의 밝기가 변해서 동생별이 더 밝아졌다고 합니다.
8. 황소 자리
겨울철 오리온자리의 윗쪽, 마차부자리의 조금 아래쪽을 살펴보면 옆으로 누운듯한 V자 모양을 하고있는 유난히 별이 많이 보이는곳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황소자리 입니다. 가장 밝은별은 붉게 빛나고 있는 '알데바란' 이라는 별이고, 근처에는 매우 유명한 산개성단인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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